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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뜻한 봄
벚꽃은 4월 상순부터, 4월 하순 경, 시다레모모, 5월 중순에는 등나무 꽃이 만개합니다.
초목도 봄기운이 물씬한 합장촌을 산책하고, 그림자 옛날이야기관 ‘시라사기좌’로 그림자극을 관람하거나, 아시유에 발을 담그고 느긋하게 보내지 않으시겠어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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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여름
다양한 수국꽂이 여기 저기 피어있습니다.
한여름의 무더위를 피하고, 바람이 잘 통하는 넓은 오오도가 툇마루에 앉아 매미 소리에 섞여 들려오는 찌링 찌링 하는 방울벌레 수차 소리가 기분 좋게 들립니다.
또한, 맛집 ‘이치쿠라’의 민물고기 은어도 제철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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멋진 단풍.
합장촌의 단풍은 11월 초순에 물들기 시작해 붉고 노란 색으로 물든 단풍 등을 바라보며, 고헤이모치와 당고를 먹는 것도 꽤 괜찮은 일입니다.
예술의 가을입니다. 도기의 그림 그려 넣기나 종이 뜨기에 도전해 보시지 않겠습니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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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덮인 합장 양식 가옥을 보면서 천천히 ‘갓쇼 아시유’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마음마저 따뜻해집니다. 멋있는 풍경 속을 천천히 산책하는 것도 역시 좋습니다.